2010년 3월 16일 화요일

블루투스로 하나씩 옮기려니 복장터진다.

저번 주에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바라본



이것은 영도다리이다. 부모님께서 나를 이곳에서 데려오셨다고 줄기차게 주장하시는 바로 그 곳...은 옆에 구교로 남아있고 여기서 보이는 쌔끈한 새 다리는 새로 만들었다. 영도에 가 보면 뭔가 힙합의 냄새가 느껴지곤 하므로 부산의 퀸스브릿지라고 봐도 되겠다.



이것은 부산타워 aka 용두산타워가 되겠다. 대놓고 태양을 찍었는데 구린 핸드폰카메라라 그런지 별 상관은 없는 거 같긴 한데 뭐 이상이 있어 봤자 어차피 이따위 사진이나 찍을 거 상관없다. 어쨌든 이곳은 관광객들의 주 코스인데 막상 아래에서 봐도 대충 보일 건 다 보이므로...그리고 야경은 집 앞 금련산에 차타고 올라가서 보는게 광안대교도 보이고 더 간지나므로.....딱히 돈 주고 올라가는 사람은 없는 그런 곳이 되겠다. 하지만 난 여러번 올라갔다는....그렇다는....


오전에는 비가 퍼붓더니 드디어 오래된 가젤 밑창에서 물이 솟아나왔다. 그렇게 막 신었어도 더러워진거랑 밑창 갈린 거 빼고는 흠 하나 없던 튼튼한 신발인데...이제 맑은 날만 신어야겠다. 그럼 비오는 날에는 뭘 신지?

댓글 2개:

yhfactor :

부산 여러 번 갔는데 제대로 어디 구경은 안 해본듯-_-;

익명 :

날 즈려밟고 다니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