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블로그에는 영화 감상문도 있어야 한다
1. 신주쿠 사건
일본 남우중에 제일 좋아하는 다께나까 나오또와 그냥 제일 좋아하는 성룡이 만났다. 포스터는 홍번구같은 분위기라 이런 쪽(어쩐 쪽? 몰라 그냥 성룡이라 기대함)으로 기대하며 봤다. 그런데..손목 날아가고 그런 것 까지 괜찮았는데...난데없는 조커 분장과 로롸이더까지 등장해 덩실덩실 춤을 추며 쥐땡을 보여주는데..중요한 것은 모든 것이 아주 엄숙하고 비장한 분위기라는 것이다...그리고 나오또형은...음...왜 이 영화에 출연을 수락했을까. 성룡형이 꼬셨을까...
중반쯤 가면 도대체 언제 성룡표 액션이 나올지 기대와 걱정을 동시에 가지게 되는데.....그렇다! 안나온다! 당연히 스텝롤 올라갈 때 나오는 스턴트 엔지장면도 없다! 아쉽지만 뭐....성룡형이 우리 아버지랑 동갑이신데 환갑 다 되신 분에게, 게다가 삼십여년을 쉬지 않고 관객의 눈을 만족시켜주신 분인데 이제 쉬실 때도 된 것 같다....고 하기에는 이른게 올해 용형호제3가 나온다네..
2. 해피 플라이트
공항에는 이쁜 애들도 많고 소소한 일들도 일어나고 근데 사고치면 *된다는(영화에선 다행히 잘 풀린다는..야구치시노부 영화라는....)그런 영화였다. 스윙걸즈에서의 우에노주리같은 임팩트있는 여자가 나와야 뭔가 감정이입도 되고 응원하게 되는데 그냥 이쁘장한 애들만 나와서 격하게 응원하고 그러진 않았지만 그래도 뭐 이쁘면 좋지..아 이건 또 무슨 개소리야...
여기 마지막에 나오또형 까메오로 3초 정도 나오는데 그 장면이 제일 좋았다. 사실 나는 비행기 나오면 막 테러범을 타고 하이재킹 하고 우연히 전 특수부대원 내지는 경찰이 타고 있고...이래야 재미를 느끼는 거 같다.
괄호는 많이 줄였는데 ....이 너무 많네..글짓기 학원이라도 다녀야 되나...
댓글 5개:
스티븐 시걸이 나와야지.
스티븐시걸은 배, 기차 전문이지 않나?
비행기는 파이널디씨전에서 여객기 옮겨타다 통로 떨어져나가서 죽는 역할만 기억..
근데 누구세요...이 사람들 이름을 좀 쓰란 말이야
이름 쓰려면 두번 고생해야되서 그냥 익명인데 '이 사람들' 아니고 그냥 '송사람' 이야. 너꺼엔 나만 댓글달고 나만 들어오는데 너 너무 착각..
ㅋㅋㅋ 송사람님 리풀 넘 욱ㅋ격 컄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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