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에게 피어싱
내용은 피어싱+문신가득하고 혀 앞부분을 갈라 뱀 혀처럼 만든 어린 남자애한테(정확히는 그 혀에) 반한 여자가 사귀고 여자애도 혀 가르고 싶어서 피어싱/문신가게 갔는데 가게 주인이 여자애 꼬시고 여자애가 문신 새겨달라니까 가게 주인이 몸을 요구하고 갈 때마다 같이 막 자고 그러는데 남자애는 의심 좀 하는 거 같으면서도 여자애 좋아하고 여자애도 뭐 남자애 좋아하는 거 같은데 계속 가게 주인이랑 자고 그러다가 가게 주인이 나랑 살자 그러니까 여자애 흔들리고 갑자기 남자애가 없어지니 여자애가 울고불며 가게 주인이랑 찾아다니는데 알고 보니 가게 주인이 남자애 죽였고 여자애는 그래도 괜찮아..하면서 가게 주인이랑 살고 뭐 그런 이야긴데 이게 무슨 *같은 소리인지.....사실 영화가 아무리 *같아도 정사신에선 넋을 잃고 바라보기 마련인데 가게 주인과의 정사신도 좀 가학적으로(둘 다 그런 성향이 있는걸로 나옴) 묶고 목 조르고 그 지랄해서 더욱 *같은 기분이 강해졌다. 대사도 존나 유치하고 소설 원작이라는데 소설도 이 정도로 참담한가....사실 내용이 자극적이든 파격적이든 재미만 있으면 되는데 재미있다고 느낀 부분이 단 한 순간도 없다.
댓글 2개:
오라버니 나도 울고불고풀고
아 비슷한 감상평이네요
어제 서점에서 우연히 원작소설 있길래
보다가 *액, 어쩌구 하는 글귀가 너무
많아서 옆사람한테 들킬까 마음이 조마조마 제자리에 꽂아두기엔 나 가고나서 그사람이 무엇이었는가 하고 훔쳐볼까봐 잡지코너
밑에다 슬그머니 내려놓고 왔답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