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판까지 샀다. 찰스 로튼이 데이비스 그럽의 원작을 읽어주는 형식으로 판가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야기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찰스로튼은 훌륭한 배우이고 데이비스 그럽이 라이너노트에도 스토리텔러의 귀재라고 칭찬하는데 나는 영어병신이라..그렇다면 알아쳐먹지도 못할 판은 왜 샀느냐...월터 슈먼의 영화음악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릴리안 기쉬와 로버트 미첨이 마지막 부분에서 함께 부르는 기괴한 분위기의 찬송은 빠져 있어서 안타깝지만 가장 좋아하는 부분인 보트타고 도망가는 씬에서 딸이 부르는 노래는 그대로 들어 있다. 그러면 됐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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