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할 거 없으면 유튭질만...
건반/보컬=ivan lins
기타=arthur verocai
madalena는 ivan lins 푸로닥숀의 최대 히트곡 중 하나로 elis regina가 부른 것이 최초(아닌가?어쨌든 가장 유명한 것은 분명)한 걸로 알고 있다. 이거 7인치가 있는데 비싸이드 노래가 진짜 존나짱인데 지금은 일단 이방린스 얘기나 하도록 하자. 이방린스는 몇 년 전 이천 월드원뮤직페스티발때 한국에 오셔서 이틀 공연하셨는데 첫 날은 가장 마지막타임이라 밀리고 밀려 자정이 넘어서도 시작할 기미가 안보였고 송씨가 차 끊기기 전에 가자 그래서 갈 뻔 했는데 다행히 서울까지 셔틀이 연장운행한다고 그래서 남았다(사실 난 안가고 갈테면 너만 가라 해서 한참 싸우고 삐지고 그랬는데 셔틀연장운행 방송뜨자마자 사랑과 평화의 화해한마당...갔으면 평생 후회할 뻔...). 가을밤이었는데 입김이 나올 정도로 추운 날씨에도 땀 뻘뻘 흘리시며 유쾌하게 공연하셨고 윤상오빠는 언제 나오나 투덜대던 아가씨들도 우왕ㅋ굳ㅋ할 정도로 끝내줬다. 공연 후 뒤 천막으로 몰래 숨어들어갔는데(사실 그냥 갔다. 안전요원이고 뭐고 아무도 없음...) 진짜 환하게 웃으며 시키는대로 다 해줬다. 싸인도 받고 사진도 찍고 그랬는데 이게 꿈인지 생신지..
arther verocai는 전설적인 데뷰앨범(너무 비싸서 못사들음....리이슈는 리마스터링에 문제가 있다는데......)으로 암암리에 알려졌다가 매드립이 인터뷰에서 언급한 이후로 스톤즈뜨로우에서 공연도 시켜드리고 디비디도 내고 해서 유명해졌다(덩달아 판값도 더 상승*^^*). 내 몇 없는 브라질산 판에서도 어레인져/프로듀서로 심심찮게 이름을 구경할 수 있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셨고 들어보면 안유명한(했던?)게 더 이상한 형....쥬드로와 더불어 우리 m자머리들의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근데 난 안될거야...
댓글 1개:
공짜로 들어갔잖아.
나랑 싸운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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