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신을 샀다. 33$
하지만 배송료가 신발값에 육박(27$)....
오늘 내가 아끼는 바지 주머니 안쪽의 한쪽 선이 다 찢어진 것을 발견했다. 주머니가 ㄷ요렇게 되야 되는데 ㄴ이 됐다는 얘기다. 얼마 전에는 몇 년 동안 월평균 20회정도 입어 무릎위가 무릎아래의 2배로 늘어난 유니끌로 바지 사타구니 오른쪽이 찢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종종 출근하고 나서야 지퍼가 열린 것을 발견한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적나라하게 며칠을 혹은 몇 주를 출퇴근 합이 세시간인 길을 다녔다는 사실이 매우 충격적이었다. 다행히 지금은 아는 분을 통해 수선을 했는데 아주머니께서 고맙게도 찢어지지 않은 왼쪽에도 천을 덧대어 주셔서 5년은 더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내 가젤빈티지는 밑창 뒤쪽 바깥부분이 안쪽의 1/2이고 밑창은 민무늬가 되었으며 혀와 끈이 흰색에서 짙은 회색으로 변했고 앞코는 물이 빠져 연한 빨강이, 발목쪽은 때+청바지 물이 들어 흑갈색이 되었다. 아 빨강 가젤 빈티지 새걸로 하나 더 사고 싶다..
퇴근 시간 10분 전! 그럼 이만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유튭이 빠지면 섭하니까 최고의 크리스마스 앨범 중 한 곡...
댓글 1개:
달러 내렸다고 막 지르는구나
댓글 쓰기